전에도 막연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었는데...
내가 그 동안 쓴 포스팅이나 게시판 등에 남긴 글..내가 갑자기 죽거나 하면 어쩌지?
음..
네가 가고 나서 네가 남긴 글들을 보고 다니면서..
뭐...상관없구나...하는 생각을 했다.
하긴...상관없지 뭐..
이 글을 쓴 사람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을까?
생각했지만...
그 역시 상관없지 뭐...
- 2012/01/30 02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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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2/01/28 16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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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남긴 흔적들을 찾아봐. 여기는 진작에 다 없앴으니 없고...네이버 블로그랑 82cook에 글이랑...
그러고 나면 내가 남긴 너의 흔적들을 찾아봐. 내 블로그에 적은 거랑 너랑 주고받은 문자랑 카톡이랑 나에게 있는 사진이랑...
오늘은 어머님이 문자를 보내셨어. 뭐라고 답해야할지 몰라서 한참 고민했어.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거든. 내가 이런데...어머님은 어떻겠어.. 겨우 답문을 보냈는데 좋은 소식 있으면 연락하라고...그 문자는 정말 답을 할 수가 없었어. 그래서 아무 말씀도 못 드렸네.
네가 자꾸 생각나. 넌 여기저기 많이도 있더라. 루피시아 거름망을 쓸 때마다 네가 떠올라. 스테이크를 봐도 네 생각이 나고... 순간 떠올랐다 또 사라지긴 하는데...거짓말 안 보태고 하루에 열두번도 더 생각이나. 내가 진작에 이렇게 널 생각하고 그 사실을 네가 알았다면 무지 좋아했을텐데... 네가 했던 말과 네 모습들이 왜 점점 선명해지는지 모르겠어. 자꾸 생각해서 그런가..? 심지어 전화통화했던 것들도 막 떠오른다. 신기하지? 넌 암 것도 모를텐데... 어쩌면 이미 까마득하게 잊고 우주의 한 부분이 되어버렸을지도...
첨엔 네 생각이 나는 것이 이상했어. 그러다가 불편해졌어. 이제는 미안하다. 좀 잘해줄걸... 난 네 덕분에 알게 된 것도, 먹어본 것도, 갖게 된 것도 많은데 난 너한테 해준 게 너무 없었네. 그렇게 같이 가고 싶다던 여행이라도 한 번 갈걸.. 그런데! 내가 뭐 이렇게 될 줄 알았나? 너도 몰랐겠지만... 우리한테는 아직 시간이 많이 있을 줄 알았다고. 이제 겨우 서른셋인걸.. 80평생을 24시간으로 치면 우리 나이는 아직 아침 10시도 안된거라는데... 네가 말 했듯이 나중에 돈 잘 벌면 맛난 것도 사주고 그럴랬더니... 정말 맨날 얻어먹기만 했는데... 돈 잘 벌기까진 한참 멀었는데...좀 기다려주지. 에휴..
아직 실감이 안난다. 그냥 이상하기만해. 눈으로 보면 실감이 날까? 사진으로는 봤는데...그래도 실감이 안나. 뭔가 이상해. 정말 이상하다...
그러고 나면 내가 남긴 너의 흔적들을 찾아봐. 내 블로그에 적은 거랑 너랑 주고받은 문자랑 카톡이랑 나에게 있는 사진이랑...
오늘은 어머님이 문자를 보내셨어. 뭐라고 답해야할지 몰라서 한참 고민했어.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거든. 내가 이런데...어머님은 어떻겠어.. 겨우 답문을 보냈는데 좋은 소식 있으면 연락하라고...그 문자는 정말 답을 할 수가 없었어. 그래서 아무 말씀도 못 드렸네.
네가 자꾸 생각나. 넌 여기저기 많이도 있더라. 루피시아 거름망을 쓸 때마다 네가 떠올라. 스테이크를 봐도 네 생각이 나고... 순간 떠올랐다 또 사라지긴 하는데...거짓말 안 보태고 하루에 열두번도 더 생각이나. 내가 진작에 이렇게 널 생각하고 그 사실을 네가 알았다면 무지 좋아했을텐데... 네가 했던 말과 네 모습들이 왜 점점 선명해지는지 모르겠어. 자꾸 생각해서 그런가..? 심지어 전화통화했던 것들도 막 떠오른다. 신기하지? 넌 암 것도 모를텐데... 어쩌면 이미 까마득하게 잊고 우주의 한 부분이 되어버렸을지도...
첨엔 네 생각이 나는 것이 이상했어. 그러다가 불편해졌어. 이제는 미안하다. 좀 잘해줄걸... 난 네 덕분에 알게 된 것도, 먹어본 것도, 갖게 된 것도 많은데 난 너한테 해준 게 너무 없었네. 그렇게 같이 가고 싶다던 여행이라도 한 번 갈걸.. 그런데! 내가 뭐 이렇게 될 줄 알았나? 너도 몰랐겠지만... 우리한테는 아직 시간이 많이 있을 줄 알았다고. 이제 겨우 서른셋인걸.. 80평생을 24시간으로 치면 우리 나이는 아직 아침 10시도 안된거라는데... 네가 말 했듯이 나중에 돈 잘 벌면 맛난 것도 사주고 그럴랬더니... 정말 맨날 얻어먹기만 했는데... 돈 잘 벌기까진 한참 멀었는데...좀 기다려주지. 에휴..
아직 실감이 안난다. 그냥 이상하기만해. 눈으로 보면 실감이 날까? 사진으로는 봤는데...그래도 실감이 안나. 뭔가 이상해. 정말 이상하다...
- 2012/01/18 15:34
- boragae.egloos.com/4667304
- 덧글수 : 2
여기서 널 처음 알았지.
얼그레이가 궁금하다고 했더니 택배로 보내줬었어. 그게 벌써 7-8년 전의 일이다.
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..
사실 아직 실감도 안 난다.
어제 가서 보긴했지만...네 얼굴이 아닌 것도 같았고,.,..전화 받은 거며 네가 거기 있던 거며...다 꿈인 것 같기도 하고..
네가 금방이라도 전화해서 요즘 나에게 너무 소홀한 거 아니냐며 투덜댈 것 같은데...
꿈도 아니고..넌 다시는 내게 전화를 하지 않겠지.
이유가 뭐든...어찌된 일이든...
이젠 다 소용없겠지..
좋은 곳으로 가.
행복한 곳으로...
맛있는 것도 많고, 예쁜 것도 많고, 널 사랑해주는 사람도 많은 곳으로..
기억할게.
그리울거야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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